독일 외무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독일학술교류처는 2001년부터 북한과 교류를 시작했으며 2002년 북한 연구원 18명에게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북한 연수자의 수는 매해 두자릿수 남짓 수준을 유지해오다 2010년부터는 10명 아래로 감소했다.
독일학술교류처 관계자는 "북한의 핵개발에 따라 유엔과 유럽연합의 대북 제재를 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과학이나 공학 분야의 연구원은 장학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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