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기념 겨레말 통합을 위한 국제학술회의'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많은 탈북민들을 만나 어려운 점을 물으면, 첫 번째 대답이 '소통의 문제'였다"며 "언어의 차이로 인해 대화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었고, 따라서 언어 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 이후 남북한 주민이 소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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