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베이직, 가사 실수에도 인지도로 이노베이터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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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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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쇼미더머니4']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쇼미더머니4' 베이식과 이노베이터가 경쟁자로 맞붙었다.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힙합 크루 '지기펠라즈'로 함께 활동했던 베이식과 이노베이터가 4강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진검 승부를 펼쳤다.  

오늘 방송에서는 베이식, 마이크로닷, 블랙넛이 남아있는 버벌진트-산이 팀과 슈퍼비, 이노베이터, 인크레더블로 구성된 지누션-타블로 팀의 무대가 공개돼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전 라운드인 팀 배틀에서 승리한 이 두 팀은 단독 무대를 꾸밀 한 명을 먼저 선발했으며 각각 베이직과 이노베이터를 지목한 것. 두 사람은 유명 힙합 크루 '지기펠라즈' 출신으로, 2009년에는 '더블트러블'이라는 힙합 듀오를 결성해 활동을 하기도 했던 각별한 사이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 제작진을 통해 베이식은 "이 무대를 기다렸다. 항상 꿈꿔왔던 무대이기 때문에 꼭 이길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고, 이노베이터 역시 "나의 실력을 스스로 증명하는 무대를 꾸미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베이식은 1절 가사를 완벽히 소화하지 못해 프로듀서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쇼미더머니4' 관객들은 가사 실수를 체감하지 못했고, 베이직에게 많은 표를 선사했다. 이어 이노베이터의 무대에서는 YG 소속 가수 이하이가 피처링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가사 실수도 없었다. 

결과는 베이직의 승리였다. 아쉬운 패배에 이노베이터는 팀 YG 프로듀서 지누션과 타블로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타블로는 "너 진짜 잘했어. 완벽한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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