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회장 아들, 주차위반 경고장에 관리실 노트북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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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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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동아제약 최대 주주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의 아들인 A 사장이 한 병원 주차 관리실의 노트북 컴퓨터를 던져 파손한 혐의가 5개월 만에 드러나 형사처벌을 받는다.

15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사장은 지난 3월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관리실 직원의 노트북 컴퓨터를 던져 고장 낸 혐의(재물손괴)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A사장은 자주 다니던 이 병원에 주차 등록을 하지 않은 차를 타고 갔다가 단속을 당했다. 강 사장은 항의하기 위해 주차 관리실을 찾았지만 이 직원은 사무실을 비운 상태였다.  이에 강 사장은 홧김에 책상에 놓인 직원의 노트북을 던져 고장을 냈고, 해당 직원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CCTV 분석 등으로 신원이 드러나 경찰에 소환된 A사장은 노트북을 던진 사실을 인정했고, 경찰은 지난달 22일 기소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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