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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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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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가 15일 광명동굴에서 열린 '광명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 일본정부의 성찰과 책임을 촉구했다.

이날 제막은 나 의장을 비롯, 광명시장, 시의원,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 의장은 제막식이 끝난 뒤 소녀상의 손을 어루만지면서, 일본의 과거사 사죄를 촉구했다.

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광복 70주년이자 건국 67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이다"며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것에 대해 광명시민의 한사람으로 감사를 드리고, 이곳이 역사의 장이 될 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일본이 진심어린 사과 있을때까지 의회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3월 시민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성금을 모아 건립했다.

이 상은 한복을 입고 일본 침략전쟁에 끌려간 소녀의 모습을 형상화 해 제작됐으며, 소녀상 후면에는 모금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 이름을 새겨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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