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김복준 "화성연쇄살인범, 내가 죽기 전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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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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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 리틀텔레비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김복준 교수가 화성연쇄살인범에 경고의 말을 남겼다.

1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이은결, 김영만, 황재근, 오세득이 출연해 각각 자신만의 1인 방송을 만들어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화성연쇄살인사건 당시 형사로 활동했던 김복준 교수를 게스트로 초대했고 김구라는 김복준 교수에게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으로) 의심이 가는 사람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복준 교수는 "6차 사건 때 처음으로 몽타주가 만들어졌다. 몽타주를 수십만 장 뿌렸는데 아직까지 잡지 못했다. 법정에 세울 수 없어도 반드시 검거하겠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김복준 교수는 "너 꼭 기다려라. 내가 죽기 전에 반드시 잡을 거다"라며 살기 어린 눈빛을 보였다.

또한, 김복준 교수는 "범인을 잡아도 법정에 세울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공소시효는 없어져야 한다"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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