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에콰도르 정부가 코토팍시 화산의 대대적인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마을들에 대한 대피령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화산에는 전날부터 수차례의 소규모 분출들이 있었으며, 현재 8km 높이의 먼지와 화산재 기둥이 형성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날 "본격적인 화산 폭발과 그로 인한 산사태 가능성에 대한 사전조치로 주민 400여 명을 대피시켰다"면서 "화산 활동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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