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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주가 중국시장 공략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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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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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 복분자주가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농)국순당고창명주는 지난 13일 박우정 고창군수와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 대표 복분자주 제품인 ‘명작’의 중국 첫 수출 기념식을 진행했다.
 

▲국순당 복분자주 제품인 ‘명작’의 중국 첫 수출 기념식 장면 [사진제공=고창군]


첫 수출 물량은 4000여만원가량의 ‘명작’ 복분자주 1만5000여병이며 하반기 동안 추가로 50만 달러의 수출이 이뤄진다.

수출된 복분자주는 홍콩, 마카오, 광저우 등 중국의 대표 상업 지역인 광둥성 내 고급 백화점, 대형마켓 등에 유통된다.

(농)국순당고창명주의 대표제품인 ‘명작’은 고창군 심원면 일대 황토지역에서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복분자 중 과육이 뛰어난 2, 3차 수확분으로 빚어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루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농)국순당고창명주 김영동 대표는 “과실주 시장의 국내유통이 침체기이지만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 창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뿐만이 아니라 하반기에는 미국 등 대형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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