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서울시가 16일 오전 발령했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10시간 만에 해제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오후 8시 해제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의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65㎍/㎥ 이상 또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2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50㎍/㎥ 미만이거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00㎍/㎥ 미만이면 해제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초미세먼지의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65㎍/㎥ 이상으로 높아져 주의보가 발령됐으나 오후부터 쏟아진 비에 시간당 평균 농도가 18㎍/㎥까지 떨어지면서 해제됐다.
초미세먼지 예보는 2013년부터 서울시가 도입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이날까지 총 4회 발령됐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30분을 기해 경기도 과천과 안양 지역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이들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10분 평균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