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임주환,김슬기ㆍ김성범 살해..류현경 목 졸라..살인마 본성 본격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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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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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오 나의 귀신님' 동영상 [사진 출처: tvN '오 나의 귀신님'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착한 훈남 경찰이었던 최성재(임주환 분)가 신순애(김슬기 분) 살인범으로 밝혀지고 동료경찰인 한진구(김성범 분)를 죽였다. 그리고 강 순경(류현경 분)의 목을 조르는 등 살인마 본성을 본격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최성재는 처음에는 그야말로 착하디 착한 훈남 경찰로 나왔고 모두에게 그런 경찰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오 나의 귀신님'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최성재는 신명호(이대연 분)가 쓰러져 죽어가는 것을 외면해 사실상 죽이려 하는 등 조금씩 살인마 본성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오 나의 귀신님'이 끝나가고 있는 현재는 살인마로서의 정체를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한진구는 전에 최성재의 아내인 강은희(신혜선 분)를 장애인으로 만든 뺑소니 사건 당시 현장을 촬영한 CCTV를 복원하고 오는 길에 테러를 당했다. 테러 당시 한진구는 최성재를 봤고 이후부터 최성재를 의심하기 시작해 최성재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마침내 한진구는 최성재가 강은희 뺑소니 사건의 범인임을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인 지문감식 결과를 받고 경찰차로 강선우(조정석 분)를 만나러 갔다.

그때 최성재는 한진구가 최성재가 강은희 뺑소니 사건 범인임을 입증하는 증거를 입수한 것을 알고 한진구가 타고 가던 경찰차에 타서 한진구를 죽이고 한진구 시체를 경찰차에 태워 벼랑에 밀어버렸다. 한진구 사망 원인은 급발진으로 조작됐다.

최성재는 한진구를 죽이고도 한진구 장례식장에서 콧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신순애는 강선우가 최성재 집에 가서 다시 찾아온 자신의 다이어리에 남겨진 마지막 메모와 자신이 죽기 전 아버지 신명호에게 남긴 마지막 전화 메시지에서 유추해 낸 ‘53오2368’이라는 자동차 번호 차적조회를 하기 위해 강 순경에게 빙의했다.

차적조회 결과 이 번호는 최성재 자동차 번호였다. 신순애는 죽기 전 최성재가 자동차로 강은희를 치고 기절해 죽어가고 있던 강은희를 버리고 그냥 자동차를 운전하고 사고 현장을 떠난 것을 목격한 것이다. 그것을 알게 된 최성재는 신순애를 죽였고 신순애는 죽기 전 최성재 자동차 번호를 자신의 다이어리와 전화 메시지로 남긴 것.

신순애가 빙의한 강 순경은 휴게실에서 나봉선(박보영 분)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알렸다. 그 때 최성재가 나타나 자신의 범행을 알게 된 강 순경의 목을 졸랐다.

최성재는 강 순경에게 “너 누구야 대체”라고 말했고 강 순경이 기절하면서 신순애는 강 순경의 몸에서 나왔다.

최성재는 자기가 죽인 신순애 귀신을 보고도 무서워 하기는 커녕 신순애에게 섬뜩한 목소리로 “드디어 나타났네. 신순애”라고 말했다. 나봉선과 신순애, 서빙고 보살(이정은 분), 강선우는 살인마 최성재를 막을 수 있을까?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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