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성경 "피아노 전공…소풍 나온 것처럼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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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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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모델 겸 배우 이성경이 MBC '일밤-복면가왕'의 '꽃을 든 꽃게'로 밝혀져 화제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0대 가왕과의 대결을 위한 2라운드 준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작곡가 김형석은 '꽃을 든 꽃게'의 무대를 감상하고 "호흡이나 발성 자체를 가성을 써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여리고 애타게 한다"며 "어려운 창법을 편안하게 구사했다"고 평가했지만 아쉽게 '네가 가라 하와이'에 패해 가면을 벗었다.

현재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주연으로 열연 중인 이성경은 "50부작 드라마를 하며 생활처럼 되어버린 촬영 중 소풍 나온 기분 들어 참 좋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피아노를 전공해서 피아니스트를 꿈꿨지만 우연히 모델이 되었고 모델이 행복하면서도 또 그 다음 것들에 대해 고민할 시기였다"며 "그러면서 또 언젠가는 어릴 적 꿈에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양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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