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5위 제이슨 데이(28·호주)가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데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G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조던 스피스(미국)를 3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상금은 180만달러(약 21억원)다.
스피스는 단일시즌 메이저대회 3승 달성에 실패했으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17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한국(계) 선수들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가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3위, 양용은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8위, 배상문(캘러웨이)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6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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