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세종시 한솔고등학교(교장 김상학)가 국토사랑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목을 관심을 끌고 있다.
한솔고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에 걸쳐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 등 모두 20명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350km를 달리는 국토사랑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한솔고의 이번 국토사랑 프로젝트는 학생들로 하여금 극기심과 애향심을 키우고 단체생활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며 더 나아가 내 고장에 대한 사랑과 긍지를 가지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지난 12일 한솔고를 출발점으로 공주일대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서천 국립생태원까지 이동해 13일에 새만금 방조제, 14일 부여일대 유적지를 답사하는 코스의 일정들을 소화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김현인 학생(2)은 “처음에는 완주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하면서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친구들과의 우정을 키워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완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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