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하반기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 선정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 참여형, 마을 맞춤형의 올해 하반기 특색 있는 마을문화 행사에 일산3동 ‘후곡교육多문화 축제’, 고양동 ‘높빛축제’, 주엽1·2동 ‘강선·문촌마을 한마음 축제’, 행신2동 ‘봉대 문화 축제’ 등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시민 참여’, ‘마을 맞춤’, ‘안전 관리’ 등 총 12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와 외부 위원회 심사를 거쳐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를 최종 선정했다.

일산3동 ‘후곡교육 多문화 축제’는 관내 학원 밀집 지역인 점에 착안해 다양한 인종·연령 계층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문화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동 ‘높빛축제’는 지역의 전통 문화재인 벽제관지·향교 유림을 활용한 사신맞이 축제, 전통혼례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엽1·2동 ‘강선·문촌마을 한마음 축제’는 행사 통합 개최를 통해 지역 주민간 화합을 도모하고 고양 향교와 연계한 전통 서당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행신2동 ‘봉대 문화 축제’는 관내 미술인․예술 작가가 모여 사는 이점을 살려 지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플래그 아트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 구성으로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에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선정된 마두 1동의 ‘제4회 마두축제’와 관산동의 ‘다문화주민 한가족 만들기’ 행사와 더불어 총 6개 행사가 2015년 고양시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 선정의 영광을 차지했다.

심사를 진행한 유종국 주민자치과장은 “올해부터 시작한 고양형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 선정을 통해 마을의 축제 소재와 주민 참여 방안을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해부터는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축제 프로그램 기획·발굴에 역량을 집중해 주민에게 사랑받는 마을문화행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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