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열혈강호 온라인 웹게임’의 최종 빌링 테스트를 14일부터 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비공개 2500명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 이전 게임 콘텐츠 및 시스템 안정성 그리고 상용화 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게임 밸런스와 재미를 모두 확보, 게임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1차 테스트 당시에는 전체 정원 2500명 중 80%에 달하는 2000명이 동 시간대 접속하는 참여율을 기록해 2차 테스트 역시 내부에서 거는 기대감이 크다.
중국의 유명 게임사 ‘유런테크’와 ‘엠게임’이 공동 개발한 ‘열혈강호 온라인 웹게임’은 원작의 뛰어난 게임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다운로드 설치 등의 복잡한 단계를 줄여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열혈강호 온라인’의 원작의상 시스템, 신수 시스템 등 기존의 콘텐츠를 더욱 향상시킨 것은 물론, 새로운 무공 및 기공 시스템 등을 추가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은 2004년 온라인게임으로 출시된 이후 2015년 상반기까지 전세계 누적매출 5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중국 최고 동시접속자수 50만명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등 현재까지 중국 현지인에게 사랑 받고 있는 유명 IP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IP ‘열혈강호 온라인’의 웹게임 버전을 통해 또 한번 한국을 비롯한 중화권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 다시 한번 무협게임 열풍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웹게임은 접근성이 높고 중국 내에서 인기 있는 장르인 만큼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열혈강호 온라인 웹게임’은 이번 테스트 이후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3분기 내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유런테크는 1000명 이상의 베테랑 개발자로 구성된 게임 전문 개발사로 ‘뮤온라인 웹게임’, ‘라그나로크 웹게임’ 을 선보이는 등 중국 내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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