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장관,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회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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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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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왼쪽 네 번째)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을 만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최양희 미래부장관은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등을 면담하고, 요즈마그룹의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 개소와 운영계획, 국내 벤처 육성의지, 투자계획 등을 청취했다.

요즈마그룹은 미래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판교 창조경제밸리센터에 오는 12월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를 개소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판교 캠퍼스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스타트업에게 분야별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신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 국내외 테스트베드 확보를 통한 기업의 레퍼런스 확보 지원, 이커머스(e-Commerce)를 이용한 유통망 확보 지원 등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 보육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다양한 기관을 유치하고 집적해,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판교 창조경제밸리 등을 소개하면서, “요즈마그룹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며, 요즈마의 국내 벤처기업 투자펀드 계획 등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자금유치와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요즈마그룹은 단순 펀드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 등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판교 창조경제밸리와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미래부는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스타트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진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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