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이치(一汽)자동차와 폴크스바겐 합작회사인 이치-폴크스바겐 중국 화둥(華東)지역 생산공장 건설이 본격화 궤도에 올라섰다.
지난달 31일 이치-폴크스바겐 칭다오 공장 착공식이 열렸다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이치-폴크스바겐 칭다오 공장은 총 9800묘(苗=666.67㎡)의 광대한 부지에 들어서며 자동차 생산공장은 물론 부품산업공단, 완성차물류공단, 부품물류공단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양산형 SUV차량이 주로 생산되며 연간 생산량은 30만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201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사업은 총 3기로 나뉘어 추진되며 1기 공정에만 144억 위안(약 2조6500억원)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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