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임주환,김슬기 영혼마저 소멸시킬 듯..김슬기 귀신 찾아 없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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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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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오 나의 귀신님' 동영상[사진 출처: tvN '오 나의 귀신님'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최성재(임주환 분)가 강은희(신혜선 분)를 장애인으로 만든 뺑소니범으로 밝혀지고 강은희 뺑소니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신순애(김슬기 분)를 최성재가 죽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최성재, 정확히 말하면 최성재 몸에 빙의한 악귀가 신순애의 영혼마저도 소멸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오 나의 귀신님'이 “처녀귀신의 복수가 제일 무섭다” “처녀귀신의 복수는 피하지 못한다”“처녀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등의 우리 옛말과는 정반대로 드라마 내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

지금까지 방송됐던 ‘전설의 고향’이나 다른 공포영화나 공포 드라마 등은 고전이나 현대물 모두 이런 옛말과 같이 드라마나 영화 내용이 전개됐다.

젊은 처녀가 살인자(주로 남자)에게 살해당할 때는 살해된 젊은 여자는 살인자에 비해 절대적인 약자였고 살인자는 절대적인 강자였다.

그러나 살해된 젊은 처녀가 한을 품은 처녀 귀신이 되면 그 처녀 귀신은 절대 강자로 변해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처참하게 응징하고 죽였다. 젊은 처녀를 죽인 살인자는 젊은 처녀가 처녀 귀신으로 나타났다는 말만 들어도 공포에 떨어 그 처녀 귀신 앞에서 살려달라고 간절히 애원하다가 그 처녀 귀신에 의해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다.

이것이 지금까지 방송됐던 ‘전설의 고향’이나 다른 공포영화나 공포 드라마 등의 대체적인 이야기 줄거리였다.

하지만 '오 나의 귀신님'은 이런 것과는 정반대로 드라마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최성재는 자기가 죽인 젊은 처녀인 신순애가 귀신이 돼 나타난 것을 알게 된 후 무서워하기는커녕 너무도 당당하게 신순애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신순애 귀신을 찾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

오히려 최성재에 의해 죽임을 당한 신순애가 귀신이 된 후에도 최성재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숨어 지냈다.

또한 지난 15일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 14회에선 신순애가 빙의한 강 순경(류현경 분)이 차적조회로 강선우(조정석 분)가 최성재 집에 가서 다시 찾아온 자신의 다이어리에 남겨진 마지막 메모와 자신이 죽기 전 아버지 신명호(이대연 분)에게 남긴 마지막 전화 메시지에서 유추해 낸 ‘53오2368’이라는 자동차 번호가 최성재 자동차 번호임을 알게 된 후 이를 나봉선(박보영 분)에게 전화로 알리고 있을 때 최성재가 나타나 강 순경의 목을 조르는 내용이 전개됐다.

최성재가 강 순경 목을 조르고 있을 때 신순애는 강 순경의 몸에서 나왔다. 최성재는 자기가 죽인 신순애 귀신을 보고도 무서워 하기는 커녕 신순애에게 섬뜩한 목소리로 “드디어 나타났네. 신순애”라고 말했다. 오히려 신순애가 공포에 질린 얼굴로 최성재를 바라봤다.

이는 최성재 몸에 빙의한 악귀가 신순애의 영혼까지도 소멸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이제 신순애 귀신을 본 최성재, 아니 최성재 몸에 빙의한 악귀는 신순애의 영혼까지도 소멸시키려 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신순애와 서빙고 보살(이정은 분), 나봉선, 강선우 등은 최성재 몸에 빙의한 악귀를 물리칠 수 있을까?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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