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현지지도하셨다"며 "김정은 동지는 예년에 없는 풍요한 과일 작황을 마련해 수백t의 사과를 수도시민들에게 보내줬다는 보고를 받고 너무 기뻐 찾아왔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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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은 과수밭을 돌아보면서 "땅이 꺼지게 정말 많이 달렸다. 멋있다. 요란하다"며 "과일들을 받아 안고 좋아할 인민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나라가 흥할 징조다"라고 기뻐했다.
김 위원장은 과수농장들이 1정보(약 9917㎡)당 50t의 과일을 생산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과수 과학화, 집약화, 기계화, 종자 연구, 지력 향상, 운반 대책 수립 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농장 일꾼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당 창건 70돌에 드리는 자랑찬 선물을 마련했다"며 농장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
이날 시찰에는 최룡해·오수용 노동당 비서, 조용원 당 부부장이 수행했고,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등이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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