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M&A, 3곳 이상 ‘인수 의향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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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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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남광토건 M&A(기업 인수·합병)에 3곳 이상의 업체가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3곳 이상의 업체가 남광토건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들은 다음달 9일 예정인 본입찰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광토건의 예상 매각가는 400억~500억원 수준이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본입찰 전까지 인수의향서 추가 접수를 받기로 했다.

올해 남광토건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지난해(50위)보다 9계단 떨어진 59위다.

앞서 남광토건은 지난해 5월과 9월 두 차례 매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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