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강남 논현동 교보타워 사거리 인근에서 대리기사 A(46)씨와 몸싸움을 벌인 정운택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8월 1일 A씨는 경찰서를 찾아가 '정운택에게 정강이를 차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며 사건 현장이 담긴 영상과 함께 고소장을 제출했고, 사건 당시 정운택은 택시를 잡던 도중 근처에 있던 대리기사가 "대가리 XX"라고 말하자, 몸싸움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정운택은 2001년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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