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산하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올 상반기 브랜드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지난 17일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강원도가 총6억원 규모로 지원한 강원지식재산센터 브랜드지원사업은 상·하반기에 나누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에 지원한 총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완성된 성과품을 최종검증하는 시간으로 올 상반기 5월 8일부터 약 4개월간 추진된 브랜드지원사업의 ‘브랜드개발 및 권리화’, ‘브랜드리뉴얼 및 권리화’, ‘브랜드·디자인 융합 지원’ 등 3개 지원사업에 대한 최종 검증을 실시하였다.
강원지식센터는 지난 2010년 9개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강원지식재산센터 브랜드지원사업은 매년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지원대상과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까지 총103개 도내 기업을 지원했다.
실제 지원사례로 LED조명 통합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업체인 (주)지에이의 브랜드 명칭을 직관성을 극대화해 Zoom OK가 연상되도록 개발해 궁극적으로는 Lighting에 포커싱하는 기업비전까지 연계되도록 하여 이해용이성과 마케팅적 효율성 등을 전략화 했다.
또 대양의료기기의 경우 기업브랜드로 세계시장을 겨냥하는 기업 특성을 감안해 글로벌마켓에서 당당하게 경쟁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글로벌트렌드분석을 통한 현대적인 로고타입과 한결 간결하면서도 유니크한 심볼마크를 개발한 사례로 기업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심상필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심상필 원장은 “현대의 기업 경쟁력은 제품품질과 브랜드가치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상반기 브랜드지원사업에 참여한 17개 기업 뿐 아니라 더 많은 도내 기업들이 브랜드경영을 통해 지역과 시장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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