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나 생활 실태를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과 사회 지표 개발에 활용하려고 ‘사회 조사’에 나선다.
이번 성남시 사회 조사는 8월 17~31일 경기도와 공동으로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성남지역 표본 가구로 선정된 1,600가구의 만 15세 이상 상주 가구원이다.
조사 내용은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소득·소비 ▲사회통합과 공동체 ▲일자리·노동 등 6개 분야, 50개 문항이다.
‘성남시’ 하면 떠오르는 생각이나 민원서비스 만족도, 주요정책에 대한 정보 습득 경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 여부와 만족도, 행복마을(공동체)에 관한 의견과 사업 참여경험 등의 내용을 중점 조사한다.
조사는 26명의 조사원이 각 가구를 방문해 항목별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조사 결과는 12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시는 방문 조사에 대한 시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조사 응답 가구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 소정의 답례품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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