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식 앞두고…” 중국 베이징 공항 국내선 탑승수속 마감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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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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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서우두공항[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앞으로 좀 더 서둘러야 하겠다.

내달 3일 전승절 열병식 기념 행사를 앞두고 베이징 공항 보안검색이 대폭 강화되면서 탑승수속 마감시간도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중국국제항공공사(에어차이나)는 20일부터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서 국내선 항공기 탑승수속 마감시간을 기존의 항공기 이륙 30분 전에서 45분 전으로 15분 앞당기기로 했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18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탑승수속 마감시간을 앞당긴 항공사는 에어차이나를 비롯해 하이난항공, 남방항공 등 세 곳이다.  

동방항공도 구체적으로 탑승수속 마감시간을 앞당긴다는 공지는 없었지만 국내선 승객들은 조금 더 일찍 공항에 도착해 여유 있게 탑승수속을 밟을 것을 조언했다.

다만 국제선이나 홍콩 마카오 대만 항공편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륙 1시간 전 탑승수속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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