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전승절 열병식 기념 행사를 앞두고 베이징 공항 보안검색이 대폭 강화되면서 탑승수속 마감시간도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중국국제항공공사(에어차이나)는 20일부터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서 국내선 항공기 탑승수속 마감시간을 기존의 항공기 이륙 30분 전에서 45분 전으로 15분 앞당기기로 했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18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탑승수속 마감시간을 앞당긴 항공사는 에어차이나를 비롯해 하이난항공, 남방항공 등 세 곳이다.
다만 국제선이나 홍콩 마카오 대만 항공편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륙 1시간 전 탑승수속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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