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단에 정보공개 요청을 했으니까 그 결과가 나오면 분명히 밝혀지리라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진제공=김태원 의원실]
그는 특히 "공단에서 충분히 취업 전형 제도를 바꿔야 할 사유가 있었을 것이고, 그 부분은 공단에서 충분히 밝혀질 것"이라면서 "저는 전혀 모르는 사안"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김 의원은 또 "본인(아들)의 실력에 의해 이뤄진 사항으로 알고 있다"면서 "어쨌든 의혹이 제기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매우 송구스럽다"고 유감을 보였다.
일각에서 김 의원과 공단 이사장인 손범규 전 의원의 친분으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청년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한 법조인 572명이 정부법무공단에 김씨의 아들의 채용 당시의 서류심사 및 면접평가 자료 등을 요구하는 정보공개를 청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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