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도심서 폭탄 폭발, 홍석천 피해당할 뻔? "천둥소리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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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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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석천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방콕 폭탄 폭발 사건에 대한 글을 올렸다.

18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큰 폭발음이들렸다 난 천둥소리인줄 알았다 잠시후 구급차 싸이렌소리와 움직이지않는 차들을 보고 뭔일이 생긴걸알앗다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 벌써 많은사람이 죽고 다쳣단다 폭탄이터진걸로 알려지고있다 한시간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 ㅠㅠㅠㅠ더이상 많은사람들이 이유없이 희생되지않길빈다"라는 글을 올렸다. 

당시 홍석천은 태국 여행 중이었으며, 1시간 전 폭탄이 터진 에라완 사원 근처를 지났던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17일 오후 6시 30분쯤 방콕 관광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폭탄 2개가 터져 19명이 사망했으며, 12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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