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틱 빌바오 슈퍼컵 2차전 하이라이트 [영상출처 = 유튜브]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바르셀로나 빌바오에 5-1 대패 수모 당해
바르셀로나가 슈퍼컵엣에 아틀레틱 빌바오에에 5-1 대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1차전에서 대패한 바르셀로나는 주전 선수들을 총 투입했다. 공격진에는 페드로, 수아레스, 메시를 투입했고, 미드필드진에는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가 나섰다. 포백은 마티유, 피케, 마스체라노, 알베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브라보가 지켰다.
빌바오는 4-4-1-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아두리스가 바로 그 뒤는 에라소가 배치됐다. 미드필드진은 수사에타, 베냐트, 구르페기, 데 마르코스로 구성했고, 발렌지아가, 라포르테, 에트세이타, 보베다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대는 이라이조즈가 지켰다.
첫 골은 메시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43분 수아레즈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과 함께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점했지만 잠시 뿐이었다.
후반 11분 바르셀로나는 피케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힘을 내 여러 차례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빗나가거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빌바오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9분 지난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아두리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뒤늦게 메시와 수아레스를 중심으로 공세를 퍼부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었고, 결국 1-1 무승부를 거두며 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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