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19일 민방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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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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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19일 ‘제39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시 전역을 대상으로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차량 통제, 주민 대피유도 훈련,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15분간 시민·차량 이동이 통제되므로, 시민은 가까운 지하대피소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운행 중인 차량의 경우 도로 우측에 정차해 라디오를 청취하며, 소방차 등 비상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단, 19일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 도로, KTX, 철도, 지하철 등은 정상운행하며 각 병원도 정상진료 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민방공 훈련은 시민 스스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피 훈련이다”라며 “훈련 전 주변 대피소 위치를 미리 확인해 보고, 훈련 당일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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