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앞서 고양시는 지난해 비상대비 업무평가에서도 을지연습 기간 중 독자적인 방식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유형별 실제 대응훈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지난 17일 감염병 발생에 대한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배양하고자 홍콩독감 확산에 따른 감염병 조기종식을 위한 긴급 방역체계 구축과 격리자 집중관리 등을 위한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18일에는 100만 시민이 함께하는 재난대응훈련의 일환으로 약 5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고양 아람누리 공연장에서 테러범의 백색가루 살포 및 방화 상황을 가정해 관람객 대피,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이번 을지연습에서 100만 시민이 함께하는 실전 대비 훈련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에도 시민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철저한 재난대비 체계구축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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