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경기도 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도 교육청 선도 진로체험지원센터’에 의왕시 진로체험지원센터 「꿈터」가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 진로체험지원센터는 경기도내 17개 시·군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4개 지자체(의왕, 안양, 남양주, 파주)가 선정됐으며, 도 교육청으로부터 각각 5천만원씩의 운영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 진로체험지원센터 ‘꿈터’는 지난해부터 시가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꿈터’는 ‘꿈을 이루는 터전’의 줄임말로 의왕지역 관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진로지원협의회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중등 진로탐색프로그램, 직업현장체험 네트워크 구축,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 직업인 스토리텔링, 진로박람회 등 지역 청소년과 학모들에게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박민재 관장은 “의왕시 진로체험지원센터 ‘꿈터’는 진로교육법 제정, 자유학기제 전면실시 등 진로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이 학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으로 확대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진로교육 자원 발굴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학교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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