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을학기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가을학기 창의체험 프로그램은 '생각을 이끌어내는 스스로 과학탐구', '과학융합탐구',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 '엄마의 과학관 산책' 등 총 4개 과정으로 편성돼 일방적 강의가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토론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각을 이끌어내는 스스로 과학탐구' 과정은 ‘거꾸로 과학탐구교실’과 ‘생각트리 과학탐구교실’로 구성되며, 과학관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올 여름방학부터 시범 운영 중인 혁신 교육과정으로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 가을학기부터 3개 세부과정, 6개 반, 96명 정원으로 정규 편성된다.
또 '과학융합탐구' 과정은 과학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전시물과 교육기자재를 활용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 원리에 대해 탐구하는 스토리텔링형 교육과정으로 23개 과정, 43개 반, 715명을 정원으로 운영된다.
이어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은 과천과학관에서 선정한 11권의 우수 과학도서를 교재로, 저자가 직접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체험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생생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3개 반 60명 규모로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엄마의 과학관 산책'은 자녀와 함께 과학관을 방문한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예습․복습 습관들이기’, ‘과학관 전시물 엄마에게 물어봐’, ‘엄마는 CSI요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는 25일터 30일까지 6일간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http://www.sciencecenter.go.kr)에서 신청 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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