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의혹 제기' 강용석 아들, 과거 별거 언급 "하룻밤 집을 나갔다 온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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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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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강용석 불륜설 의혹 제기[사진=CJ E&M]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가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의 불륜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강용석 아들 인준군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준군은 지난해 7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부부 사이에 위기가 왔을 때 별거해도 괜찮다"고 밝혔다.

이어 "아빠 첫 번째 선거 때 엄마가 극심한 반대를 하다 하룻밤 집을 나갔다 온 이후에 허락을 해줬다"면서 "별거가 독이 아니라 약이 될 수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MC 오현경은 강용석에게 "그때 아내와 이혼 가능성을 걱정했느냐"고 물었고, 강용석은 "당시 아들이 어려서 상황을 기억 못 한다"며 "제가 거의 두 달 반을 선거 사무실을 차려서 나와 있었다. 그 두 달 반 동안 집사람이 한 번도 안 오더라. 나도 열 받아서 생활비를 안 보냈다"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막판에 공천을 받고 선거가 10일 남으니깐 장모님이 먼저 찾아오더라. 10일 남기고 집사람이 선거운동 열심히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A씨의 대화 내용 일부와 호텔 수영장 사진들을 공개하며 불륜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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