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소시오패스' 임주환…과거엔 '귀양다리'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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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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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탐나는도다'의 한 장면 [출처=YOUTUBE Dindin G]


아주경제 김정은 기자 =  '소시오패스' 임주환, 과거엔 '귀양다리'?


배우 임주환의 ‘귀양다리’ 시절이 재조명되고 있다.

임주환은 2009년 MBC 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서 제주도로 귀양을 와 제주 해녀 버진(서우 분)과 사랑에 빠진 선비 박규 역을 연기했다.

드라마에서 박규(임주환 분)는 귀양살이하는 사람을 업신여기는 말인 ‘귀양다리’로 불렸다.

때문에 드라마 ‘탐나는도다’ 팬들 사이에서 임주환은 올곧은 신념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귀양다리’로 더욱 잘 알려졌다.

그러나 임주환은 현재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과거 ‘귀양다리’ 시절과 완벽하게 다른 소시오 패스 역할을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 14화에서는 최성재(임주환 분)의 소름 돋는 살인 행적들이 밝혀졌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선과 악을 자유롭게 오가는 임주환의 연기에 “소름이 돋는다”,“연기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오 나의 귀신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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