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어부산, 대학생 드림투어...대만탐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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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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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에어부산(주)는 부산관광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의 관광전공 인재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부산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관광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2015 드림투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공모를 시작으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팀 19명을 선발하고 8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4박 5일간 대만탐방을 나서게 된다.

‘2015 드림투어’ 사업은 다양한 관광환경을 경험하고, 부산관광 환경을 비교분석함으로써 대학생 시각에서 관광트렌드에 변화할 수 있는 부산관광의 새로운 아이템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해외탐방은 한국관광공사와 가오슝시가 후원하며, 대만의 가오슝과 타이페이의 곳곳을 둘러보고 체험하게 된다. 해양관광, 문화관광, 야시장 등 팀별 주제를 선정하여 주제별 맞춤 자유탐방을 진행한다.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대만 지역을 부산의 젊은이들이 직접 방문해 야시장과 대형쇼핑몰 등 집객장소에서 부산관광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탐방 후에는 부산관광을 위한 제안발표회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 시상하고 시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적극 활용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5 드림투어 대만탐방은 부산관광을 걱정하고 미래를 책임질 관광전공 대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작단계이다”면서, “이번 탐방 후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제안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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