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있는 클럽나인브릿지가 골프전문 월간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에 의해 국내 최고의 골프 코스로 선정됐다.
이 매체가 18일 발표한 ‘2015년 한국 10대 코스’에 따르면 클럽나인브릿지는 총점 86.73점으로 7회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클럽나인브릿지에 이어 강원 춘천의 휘슬링락GC가 80.68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안양CC가 3위, 잭 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5위는 강원 양양의 골든비치GC, 6위는 우정힐스CC, 7위는 서원밸리GC, 8위는 퍼블릭인 베어크리크GC, 9위는 롯데스카이힐제주CC가 차지했다.
10위는 올해 처음으로 10대 코스에 도전한 더스타휴(경기 양평)가 올랐다. 더스타휴는 지난해 10대 뉴코스에 오른 이후 단번에 10대 코스로 뽑혔다. 이번 10대 코스 가운데 신규로 진입한 곳은 더스타휴가 유일하다.
이 매체는 2003년부터 격년제로 10대 코스를 선정 발표한다. 골프업계와 학계, 코스설계가, 미디어 종사자 등 전문가 50명이 패널로 참여했고 독자 엽서, 인터넷 투표, 설문 조사를 더해 순위를 매겼다. 이번 선정 대상은 지난 1월1일을 기준으로 운영중인 341개 골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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