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의 심사위원 백지영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녀의 쿨한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 발레리나 강수진, 배우 김성령과 가수 백지영이 외모 순위를 매기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김성령이 꼽은 게스트 미모 순위 1위는 강수진"이라며 "2위와 3위에 각각 본인과 백지영을 꼽았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은 "김성령이 백지영을 3위에 올린 이유로 '지영이는 성형했잖아'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김성령은 손사래를 쳤다. 백지영은 웃으며 "언니라 뭐라 할 수도 없네요"라고 받아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백지영은 "만약 고치기 전 얼굴이면 나는 셋 중에 끼지도 못한다"고 자폭 발언을 하며 쿨한 면모를 보여줬다.
강수진이 "요즘 성형 수술은 보통 다 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옹호하자, 백지영은 "나는 보통보다 조금 더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백지영, 김성령이랑 친하니까 그랬겠지" "백지영, 성격 좋다" "백지영,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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