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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랑, 29세에 늦은 개그우먼 데뷔…선배들 텃세에 고생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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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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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엄마가 보고 있다'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개그우먼 정이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 개그우먼 정이랑은 개그우먼으로 늦은 나이에 데뷔한 후 겪은 고충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출연한 개그맨 장동민이 "개그계는 기수 문화의 기강이 세다"고 말하자, 정이랑은 "나도 MBC 공채인데 늦게 된 편이다. 29살에 돼서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이랑은 "20대 초반 선배들이 '명옥(정이랑의 개명 전 이름)씨! 다리 짝다리 집지 마세요'라고 했었다. 그런데 난 다리가 진짜 짝짝이다. 그래서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이랑, 늦은 나이에 텃세 많이 힘들었겠다", "정이랑,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시길", "정이랑, 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이랑은 SBS 파워FM '두 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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