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올 들어 중국 칭다오(靑島) 신흥산업 육성 전략이 빠른 추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업에서 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조정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올 상반기 추진 중인 167개 신흥산업 인프라 조성 프로젝트 중 무려 108개가 마무리됐다. 391개의 산업생산라인 구축사업 역시 3분의 2를 크게 웃도는 279개 프로젝트가 완료된 상태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첨단설비제조, 신소재, 신에너지, 바이오의약,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산업 분야의 인프라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18억7000만 위안이 투자된 13개 프로젝트가 이미 마무리됐고 343억3000만 위안 규모의 95개 인프라 건설사업이 현재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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