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5차 기자간담회를 열어 각각 260GB, 140GB에 해당하는 이메일과 프로그램 관련 자료 중 이메일을 중심으로 한 1차 분석결과와 활동내역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위원장 안철수)는 오늘(19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관련, 이탈리아 '해킹팀'에서 유출된 자료 400기가바이트(GB)에 대한 1차 분석결과를 발표한다. 사진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위원장[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이번 발표는 지난달 17일 출범한 위원회가 대학교수와 관련업체 대표 등 전문가를 동원해 꼬박 한 달간 분석활동을 벌인 끝에 나온 첫 결과물이다.
특히 위원회 일각에서는 국정원 해킹을 입증할 정황증거들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야당의 발표로 지지부지한 해킹 정국이 전화점을 맞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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