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경)는 19일 '2014회계연도 결산'을 위한 종합정책질의를 이틀째 이어간다.
여야 의원들은 황교안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상대로 세수 결손과 법인세 인상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문제제기할 전망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경)는 19일 '2014회계연도 결산'을 위한 종합정책질의를 이틀째 이어간다. 황교안 국무총리(가운데)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특히 정부의 지나치게 낙관적인 경제 전망에 따른 세수 부족에 대한 비판과 함께 야당은 전날에 이어 대기업 법인세 인상 요구를 강력하게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여당은 올해 안에 임금피크제 도입과 노동 유연성 강화를 포함한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반면, 야당은 대기업 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설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는 이날 종합정책질의를 마친 뒤 20일 경제부처, 21일 비경제부처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24∼27일에는 예결소위,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결산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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