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뱅킹 시대' 설 자리 잃은 은행들
-금융당국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 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앞두고 대형 IT 업체 등의 발빠른 행보와 달리 시중은행들은 뒷전으로 밀려나
-일부 은행이 당초 인터넷전문은행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당국이 기존 은행의 참여를 제한하면서 은행권이 들러리로 전락하고 있는 모양새
-현재 KB국민은행만이 다음카카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확정했을 뿐 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은행 등 다른 은행들은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
▷"위안화 절하 지속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중국 위안화 가치가 계속 절하될 것으로 내다봐
-향후 3개월 내 위안화 환율은 6.45위안, 12개월 내 전망치는 기존의 6.15위안에서 6.60위안으로 조정하며 위안화의 평가절하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배당금 30% 넘게 올린 고배당주 11곳에 '주목'
-증시가 연일 뒷걸음질을 치는 가운데 배당금을 1년 만에 30% 넘게 늘린 10여개 상장사가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는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어
-고배당주는 정부에서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한 배당소득 증대세제로도 수혜를 볼 전망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최근 3년간 시장평균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120% 이상이면서 올해 배당금 규모가 1년 만에 30% 이상 증가한 기업은 총 11곳
-감환까뮤와 만도, 대우증권, 대우인터내셔널, MH에탄올, SK이노베이션, 한전KPS, LG유플러스, 삼천리, 아이크래프트, 유지인트 등
▷中 성장률 7% 붕괴 확실시… 한국 동반하락 위기감 고조
-중국 경제성장률의 7%대 붕괴가 확실시되면서 한국경제 성장률도 동반 하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져
-중국 경제는 올해 7%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며 연착륙에 무게를 뒀지만 위안화 절하, 텐진항 폭발사고 등으로 하반기 경제가 휘청대며 7%대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이에 따라 중국 경제와 밀접한 한국 역시 후폭풍에 휘말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
▷10대그룹 상반기 실적 부진… 삼성은 '반토막'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나타내
-올해 상반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금융회사를 제외한 10대 그룹 상장사의 순이익 합계는 18조20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22조8000억원보다 20.2% 감소
-매출액 합계는 312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41조1000억원 대비 8.3% 감소
-영업이익도 23조6000억원에서 20조8000억원으로 11.8% 줄어
-특히 삼성그룹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상반기 11조5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조4000억원으로 52.8% 급감
-순이익을 보면 삼성(-51%)을 비롯해 현대차(-17%), 포스코(-2.9%), GS(-19.4%), 현대중공업(-53.4%), 한진(-48.8%) 등 6개 그룹이 작년보다 감소
-반면 SK(25.9%), LG(49.8%), 롯데(44.3%), 한화(25.1%) 등 4개 그룹은 증가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불황형 흑자'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은 줄고 수익성은 개선되는 '불황형 흑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삼성전자·현대차 등 매출액 비중이 높은 상장사의 외형 성장이 둔화된 탓이 커
-반면 코스닥 상장사는 외형과 내실이 모두 성장
▷대한항공·아시아나 신용등급 '적신호'
-조선업계에 이어 항공업계도 신용등급에 적신호가 켜져
-일부 신용평가사가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고,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도 조만간 신용등급을 낮출 전망
-두 회사 모두 저조한 2분기 실적을 냈고, 환율의 영향으로 외화부채까지 늘고 있어
▲주요 종목 리포트
▷대원제약, 꾸준한 성장으로 믿음이 가는 기업 <HMC투자증권>
-ETC 위주인 신약과 계량신약 파이프라인은 올해와 향후 실적 개선의 원동력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치료 수요가 증가하는 만성질환에 특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올해 매출 2098억원, 영업이익 213억원 예상.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3%, 19.7% 늘어난 수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KT모터스, 점차 축소되는 적자폭 <SK증권>
-2분기 매출액 210억원, 영업이익 -29억원(적자지속)을 기록
-해외 판매 대리점 및 파트너스 개발, 국내 콜센터 구축 및 긴급출동 서비스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 회복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시현
-신차 출시로 외형성장히 가속화 되며 적자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원 유지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고려개발은 409억2600만원 규모의 천안 신당 e편한세상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옴니텔은 DMB 시청중 TV 스킨을 이용해 광고를 제공하는 시스템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고려개발은 토지소유권 확보를 위한 대출원금 상환을 위해 세움주택건설에 37억8000만원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슈프리마는 주주가치 제고 및 안정적 주가 관리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47만6200주를 장내 직접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파미셀은 영풍정밀로부터 미래성장 및 사업강화를 목적으로 51억원 규모의 토지(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337번지)를 매입했다고 공시.
▷동부는 출자금 회수 및 자본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인 동부전자재료 주식에 대한 유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보타바이오는 자회사인 한국인스팜의 채무액 30억원을 보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전일 주요 뉴스
▷미국
-7월 주택착공 120.6만건, 예상(118.0) 상회. 2007년 10월 이후 최대치
-7월 건축허가 111.9만건, 예상(122.5) 하회
▷영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YoY +0.1%, 예상(0.0) 상회
-7월 생산자물가지수 YoY -1.6%, 예상(-1.5) 하회
▷무디스, "G20이 적어도 5년 이내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 성장률 회복하지
못할 것, G20의 올해 성장률 2.7%, 2016년 3.0%로 제시"
- G20 성장률 둔화 주요 리스크,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발 시장 혼란, 그렉시트
- 미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 2.4%, 2016년 성장률 2.8% 전망
- 유로존 올해 및 2016년 성장률 1.5% 전망
- 중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 6.8%, 2016년 6.5% 전망
▷피치, 그리스 국가 신용등급 ''CC'' → ''CCC''로 한 단계 상향 조정
▷중국 인민은행, 자본의 해외 유출로 발생하는 유동성 부족을 막기 위해 지준율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 - WSJ
▷월마트 2Q16(회계연도) 조정 EPS 1.08달러, 예상(1.12) 하회
- 미국 달러화 강세와 임금 인상 결정에 따른 실적 부진
- 2015 회계연도 EPS 전망치 기존 4.70~5.05달러에서 4.40~4.70달러 수준으로 하향 조정
▷홈디포 2Q16(회계연도) 조정 EPS 1.71달러, 예상(1.71) 부합
- 올해 연간 EPS 전망치 종전 5.24~5.27달러에서 5.31~5.36달러로 상향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