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끝까지 간다’는 아이돌 스타의 가창력을 재조명하고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장악했던 스타들을 다시 무대로 불러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샵의 이지혜가 과거 무대를 재현하고 ‘무한도전 - 토토가’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현정, 원조 R&B계의 어린 왕자 이기찬,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 등이 연이어 출연하며 주 시청층인 ‘3040 세대’의 향수를 자극했다.
18일 방송에는 ‘원조 발라드 여제’ 왁스와 남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록밴드 야다의 보컬 전인혁이 출연해 선배다운 기량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녹화 당시 전인혁은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야다의 히트곡 ‘이미 슬픈 사랑’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고 이어진 예선라운드에서는 김종서의 ‘대답 없는 너’를 선곡해 시원한 샤우팅을 선보였다.
한편 ‘백인백곡-끝까지 간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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