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현대아이비티는 최근 중국 약국체인인 '국대약방'과 사업제휴 업무약정(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대아이비티가 개발한 비타브리드 제품을 국대약방을 통해 중국 시장에 유통하는 것이다.
국대약방은 국영기업인 국약홀딩스(시노팜)그룹 계열사다. 국약홀딩스는 중국 최대의 제약사이자 제약유통 업체로 연매출은 40조원 규모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아이비티는 비타브리드 제품의 중국 수출을 위해 올 초부터 위생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오상기 대표는 "국대약방이 사업제휴를 제안해 이번 MOU가 성사됐다"고 설명하고 "올 연말쯤엔 비타브리드 제품이 중국에서 위생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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