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손흥민이 과거 지소연에게 갑자기 볼뽀뽀를 했다.
지난 2013년 12월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선 축구대회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3'에서 지소연은 멋진 볼트래핑에 이은 발리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득점후 지소연은 경기장 중앙으로 걸어갔고,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손흥민이 갑자기 달려나와 지소연 볼에 뽀뽀를 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에 경기장은 환호로 뒤덮였고, 손흥민은 부끄러운 듯 벤치로 황급히 뛰어들어갔다.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19일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전반전만 소화한 후 교체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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