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미국·일본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하이트진로)가 4주만에 국내 대회에 출격, 조윤지(하이원리조트) 이정은(교촌F&B)와 초반 샷 대결을 벌인다.
전인지는 20일 경기 양평의 더스타휴(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에서 시즌 5승을 노린다.
전인지의 국내 대회 출전은 지난달 26일 하이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4주만이다.
전인지는 올해 4승을 거두며 상금(7억1900만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인지는 20일 낮 12시10분 조윤지 이정은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미래에셋)이 미국LPGA투어 일정으로 참가하지 않는다. 시즌 3승을 거뒀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2위를 한 고진영(넵스)도 불참한다.
전인지와 우승을 다툴 선수로는 시즌 3승을 올린 이정민(비씨카드)이 꼽힌다. 이정민은 이날 오전 8시40분 박성현(넵스) 김보경(요진건설)과 함께 10번홀에서 첫 샷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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