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이후 브랜드 오피스텔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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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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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예정 오피스텔 8919실 중 대형사 오피스텔 5729실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연내 대형사들이 짓는 브랜드 오피스텔이 쏟아질 전망이다. 여유자금을 불리려는 투자자들의 오피스텔 선호가 여전한데다, 적은 자금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까지 가세하면서 오피스텔 청약열기가 뜨겁게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은 총 8919실이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3938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서울 2672실, 전북 1500실 순으로 공급물량이 예정됐다. 이 중 대형사가 짓는 브랜드 오피스텔은 총 12개 단지 5729실로, 전체 예정 물량의 64%에 달한다.

롯데건설은 9월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조성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주거복합단지의 마지막 분양물량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상 최고 39층, 전용면적 21~33㎡ 총 960실 규모다. 스튜디오형, 원룸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 '기흥역 더샵'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47층, 7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으로 전용 59㎡의 주거용 오피스텔 175실, 전용 72~172㎡, 1219가구 아파트 등 총 1394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영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위례 지웰 푸르지오'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오피스텔 7개 동, 최고 33층, 전용 68~84㎡, 총 784실 규모로 조성된다. 차량 이용 시 동부간선도로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은 물론 전국 어디든지 이동하기 수월하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우남역을 잇는 위례선(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 '안산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안산시에서 가장 높은 지상 47층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 1600가구(전용면적 59~84㎡)와 오피스텔 440실(전용면적 18~22㎡)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9월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226실)와 은평뉴타운 꿈에그린(306실), 10월 광명역 파크자이 2차(432실), 11월 제주 연동 오벨리스크(372실)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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