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계룡건설이 1600여억원 규모의 창원 교방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계룡건설은 최근 열린 창원 교방2구역 재개발조합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 교방2구역 재개발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375-14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며, 지하2층~지상 28층 규모의 아파트 12개 동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951가구로 공사금액은 1672억원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교방2구역은 무학산 인근으로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교방초와 의신여중 등 교육여건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면서 "향후 재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아파트단지와 함께 총 25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형성, 마산지역의 신흥 주거지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