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신·숭인 도시재생 위한 '주민공모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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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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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울시는 종로구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이 주도하는 '주민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의제발굴 △실행사업 △기획공모 3개 분야에서 총 27건을 선정한다. 선정된 공모작에 대해서는 교육비와 홍보비, 사업진행비 등으로 총 1억5200만원이 지원된다.

의제발굴 지원분야는 창신숭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3명 이상이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다. 선정이 되면 지역 도시재생을 위한 관심분야 교육을 받고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는 활동을 한다. 14건이 선정되며 건당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실행사업 지원분야는 창신숭인지역 주민 중 지역 도시재생 사업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온 모임이 신청할 수 있다. 9건을 선정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기획공모 지원분야는 지역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역에 상관없이 해당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4건이 선정되며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창신숭인 주민공모 사업은 첫해인 지난해 13건을 지원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일반공모 분야 10건, 기획공모 분야 2건을 지원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이며,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02-2133-8460)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내달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도시재생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라며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민모임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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