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에 따르면 8월 19일 오전 4시17분께 무의도에서 30분간 피를 토하고 의식이 혼미해지는 응급환자(박모씨, 28세, 당뇨병)가 발생하여 공기부양정이 긴급 출동을 하다 정박 중이던 선박 A호와 충돌하여 승선 중이던 경찰관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 경찰관 7명은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받고 있으며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의도 응급환자는 해경안전센터 순찰정으로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한편, A호 내에는 승선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으나 A호 선박 선미부분과 공기부양정 선수 부분이 파손되는 등의 물적피해가 발생했다.
인천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현재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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