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가 18일 경찰서에 소속돼 관내 아동안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동안전지킴이 28명에게 성·가정폭력 관련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무능력 향상 교육에는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성폭력 강사(장수진 現 피해자전담국선변호사), 가정폭력 강사(정애숙 現 안양여성의 전화 소장)가 초빙돼 성폭력 개념, 문제인식, 초기대응 방법, 피해자 지원과 가정폭력 개념 및 원인, 통념, 후유증, 영향 등의 실무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아동안전지킴이 순찰활동은 대민접촉이 많은데다 낮시간 공원에 아이와 함께 나온 전업주부들과 대면할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아동 및 여성에 대한 성·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피해발견 시 신고의무자 역할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강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여러분들이 관내 초등학교와 놀이터, 공원 등 경찰이 일일이 신경쓰지 못하는 곳을 순찰하면서 아이들과 여성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치안보조 인력의 역할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하반기에도 아동·여성들에게 안전한 동안구를 조성하는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